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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뒤지던 현행범 냥 붙잡은 집사가 '빵' 터진 이유

 

[노트펫] 싱크대 거름망을 가지고 놀다 딱 걸린 고양이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싱크대를 뒤지다 집사에게 딱 걸린 고양이 '피자'를 소개했다.

 

대만 신주시에 거주 중인 한 집사는 현재 고양이 2마리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4개월 차 고양이 피자는 성격이 온순하고 애교가 많은 천사 냥이다.

 

딱 하나 집사를 긴장하게 만드는 행동이 있는데 바로 부엌에 들어와 사고를 치는 것이다.

 

녀석은 특히 주방 싱크대 거름망에 엄청난 집착을 보였는데, 집사가 그것을 꺼내는 것만 보면 눈을 빛내며 호시탐탐 노렸다.

 

 

어느 날 집사는 주방 싱크대 거름망을 꺼내 끼운 뒤 거실로 나갔다가 우당탕 소리를 듣고 다시 주방으로 향했다.

 

소리의 원인은 바로 피자였다. 녀석은 어떻게 꺼냈는지 싱크대 거름망을 머리에 끼우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집사는 녀석을 붙잡아 벌이라며 얼굴에 제대로 씌워줬다. 그러니 피자는 눈을 가늘게 뜬 채 바보 같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그렇게 놓고 보니 너무 웃겨 집사는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집사는 이 사진을 혼자 보기 아쉬워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딱 도둑상이다!", "우리 집 고양이도 거름망을 좋아해서 종종 머리에 쓴다", "표정을 보니 잘못한 건 아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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