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밀양과 창원, 양산, 거제에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경상남도는 이들 4개 시에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려동물예절(펫티켓) 교육장, 유기동물분양센터, 반려동물놀이터, 동물병원 등을 갖춘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이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고, 첫 대상으로 밀양시(단장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를 선정하고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이다.
창원시(상복공원 인근)와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인근)는 2021년도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거제시(사등면 유기동물보호소 인근)는 202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4개소 건립에 총 17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신규로 건립을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진행할 계획으로 개소당 80억원까지 도비 60%와 시군비 40%를 분담해 건립하게 된다.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필요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사람과 동물의 상생을 위해서는 반려인의 펫티켓 준수 등 도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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