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좀처럼 울음을 그칠 줄 모르는 아기 때문에 난감해 하는 집사를 도와 육아를 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가만히 엎드려서 우는 아기를 달랜 뒤 재운 육아 만렙 고양이를 소개했다.
홍콩에 거주 중인 한 집사는 최근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우리 집 고양이는 아기를 재울 수 있어요. 그를 고용하고 싶은 부모님들 계실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소파 위에 가만히 누워 있는 고양이와 졸린지 큰 소리로 우는 아기의 모습이 담겼다.
집사는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를 고양이의 등을 베개 삼아 조심스럽게 눕혔다.
그러자 놀랍게도 서럽게 울던 아기가 울음을 뚝 그치고 미소를 지으며 고양이의 등에 머리를 비볐다.
고양이는 가만히 있다가 아기의 베개가 되었지만 그게 기분 나쁘지 않았는지 그대로 얌전히 있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일당이 얼마니? 제발 우리 집에 와 줘", "남편보다 낫다", "역시 고양이는 꼭 필요한 존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양이를 힘들게 하는 것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집사는 "고양이들은 생각보다 좋고 싶음이 확실해 싫으면 행동을 취하기 전에 도망가 버린다"며 "물론 고양이가 불편해하면 그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는다. 나는 녀석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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