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길바닥에서 자는 사람처럼 보행자 도로 턱을 베고 자는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금일신문은 야외 취침 숙련자의 모습을 보여준 길냥이 '당고'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길냥이 당고를 만날 때마다 녀석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녀석은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구역을 지켜왔는지 그곳에서만큼은 누구보다 편안하게 있었다.
나무를 타고 벌레를 사냥하는 것뿐 아니라 아무 곳에서나 배를 내놓고 꿀잠을 잤다.
최근 그는 길을 가던 중 당고가 인도 턱을 베고 자고 있는 모습을 봤다. 녀석은 평소와 다름없이 배를 내놓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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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꼭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길바닥에서 자는 사람 같았다. 한참 녀석을 촬영하고 있는데 당고가 눈을 번쩍 떠 그를 쳐다봤다.
깜짝 놀란 그는 혹시라도 당고가 도망을 갈까 봐 마음을 졸였는데 녀석은 그를 빤히 보더니 다시 꿈나라로 떠났다.
이런 평화롭고 나른한 당고의 일상을 본 누리꾼들은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 "술 취한 아저씨인 줄",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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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누리꾼들이 녀석이 너무 무방비한 것 아니냐고 걱정하자 그는 낯선 사람이나 경계 대상 앞에서는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며 안심해도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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