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개 마이티 조 영이 샌디에이고 동물원 고릴라사에 들어갔다가, 무사히 구출됐다. [출처: 샌디에이고 휴메인 소사이어티]](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20615/e3873342d2b2d430b8eaf9f8b729cb06.jpg)
[노트펫] 떠돌이개가 동물원 고릴라 우리에 들어가서 고릴라 2마리에게 쫓긴 끝에 극적으로 구출됐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공원은 지난 12일 오후 4시경 동물원을 헤매던 떠돌이개 2마리 중 저먼 셰퍼드 믹스견이 유인원관 고릴라사(舍)에 들어갔지만 무사히 구출했다고 밝혔다.
떠돌이개는 쫓아오는 고릴라 2마리를 피해서 도망쳤고, 관람객들이 이를 목격하고 동물원에 신고하고 도움을 청했다.
![고릴라 2마리가 개를 쫓았지만, 관람객들이 고릴라들의 주의를 분산시켜서 개를 보호했다. [출처: abc뉴스 틱톡, 라이언 저드슨]](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20615/5e923af42bdba457a41e63874716c775.jpg)
일부 관람객은 고릴라들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서 고함을 치고 철제 난간을 두드렸다. 몇 사람은 고릴라 ‘프랭클린(프랭키)’의 이름을 크게 외쳐서, 겁에 질린 개를 쫓지 못하게 막았다.
동물원 관람객 라이언 저드슨이 촬영한 당시 영상은 미국 abc뉴스 틱톡 계정에서 130만회 이상 조회됐다. 한 네티즌은 “저 개가 어떻게 거기 들어갔을까...”라고 궁금해 했다. 다른 네티즌은 너무 긴박해서 “영상을 보면서 나도 휘파람을 부르고 혀를 차면서” 개를 불렀다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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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동물원 직원들이 제때 고릴라들을 야외에서 실내로 들여보냈다. 샌디에이고 동물 당국과 전문가 3명이 출동해서 당일 오후 6시30분경 개를 고릴라사에서 구출했다. 샌디에이고 휴메인 소사이어티가 그 개를 맡았다.

샌디에이고 휴메인 소사이어티 담당자 서맨사 클라크는 CBS8 방송과 인터뷰에서 “고릴라와 맞닥뜨리고도 다치지 않았다니 놀랍게 운이 좋다. (구조 당시) 그 개는 그저 (고릴라사를) 나가고 싶어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녀는 “고릴라에게 쫓긴 경험이 확실히 그 개를 불안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보호소 환경에 적응 중이라고 전했다.

1살 반인 셰퍼드는 진드기 치료와 예방접종을 받고, 안심했다. 동명영화 속 고릴라 이름을 따서 ‘마이티 조 영’이란 별명을 얻었다. 인식표와 마이크로칩이 없어서, 조만간 새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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