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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 배트맨? 페르시안 고양이!.."검은 털이 절묘하네."

복면 검객 조로와 배트맨을 닮은, 9개월령 페르시안 고양이 보이. [출처: TikTok/ iwhy_]
복면 검객 조로와 배트맨을 닮은, 9개월령 페르시안 고양이 보이. [출처: TikTok/ iwhy_]

 

[노트펫] 미국 대중소설 속 복면 검객 ‘조로’와 꼭 닮은 고양이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했다.

 

태어난 지 9개월 된 페르시안 고양이 ‘보이’는 마치 검은 마스크를 쓴 것처럼 눈 주변에만 난 검은 털 덕분에 틱톡에서 주목을 받았다.

 

집사 인드라이니 와휴딘 누르는 지난해 말부터 보이의 영상을 꾸준히 올리면서, 팔로워 27만명을 거느린 스타고양이가 됐다. 특히 한 주 전에 올린 영상은 15일 현재 330만회 이상 조회됐다.

 

@iwhy_ Balas @gakbisaromantis pencahayaan seperti ini cat di kepala dan telinganya yg mulai luntur #kittycat Anthem for Lazy Cats - Matias La Cour

 

 

네티즌들은 “작은 조로”라며 감탄했다. 한 네티즌은 “이 녀석은 고양이인가, 배트맨인가”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는다.”고 농담했다.

 

 

 

 

미국 대중소설 작가 존스턴 맥컬리가 지난 1919년에 발표한 <카피스트라노의 저주> 속에 처음 등장해, 영화와 만화,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조로는 배트맨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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