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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이틀째 아기고양이들 사랑 받은 집사..남매냥과 삼각관계

남매 고양이 토마루(앞)와 한미. [출처: 토마루와 한미의 트위터]
지금은 많이 자란 남매 고양이 토마루(앞)와 한미. [출처: 토마루와 한미의 트위터]

 

[노트펫] 새끼 길고양이 남매를 보호한 지 이틀 만에 고양이들의 사랑과 질투를 동시에 받은 집사가 부러움을 샀다.

 

17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집사는 지난해 11월 창고에 방치된 새끼고양이 ‘토마루’와 ‘한미’를 입양하게 됐다. 이제 토마루와 한미는 길고양이라고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고양이로 성장했다.

 

아기고양이 토마루가 보호 이틀째 집사의 배 위에서 잠을 잤다.
아기고양이 토마루가 보호 이틀째 집사의 배 위에서 잠을 잤다.

 

집사는 아기고양이 시절을 추억하면서, 최근 트위터에 보호 이틀차 영상을 공개해 집사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13일과 15일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각각 300만회와 210만회 조회됐다.

 

 

 

집사 팔 위에서 잠을 잔 동생 고양이 한미. 이것도 보호 이틀째 일이다.
집사 팔 위에서 잠을 잔 동생 고양이 한미. 이것도 보호 이틀째 일이다.

 

1번째 영상은 보호 2일째 아기고양이 토마루가 집사 배 위에서 새근새근 자는 영상이다. 2번째 영상에서 집사가 손을 내밀자, 동생 한미가 다가와서 가르랑거리더니, 집사 팔에 몸을 기대고 잠든다. 그 모습에 토마루가 질투 났는지, 집사의 품을 파고들며 한미에게 야옹 운다.

 

 

 

집사는 2번째 영상에 “집에 온지 단 이틀 만에 내 팔에서 자는 아기고양이(한미)와 질투 나서 화내는 아기고양이(토마루)다.”라고 자랑했다.

 

“부럽다.”, “너무 귀엽다.”, “반칙이다.”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집사들도 자신들의 애묘가 새끼고양이일 때를 추억하며 공감했다. 한 집사는 “내가 보호한 아이도 안아주지 않으면 못 자는 고양이였다. 너무 귀여워했더니, 4년이 지난 지금도 응석받이다.”라고 추억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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