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산책을 하다 길고양이들을 만난 강아지는 함께 놀고 싶은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냥이들의 마음은 전혀 달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산책 중 마주친 길냥이 3마리와 의사소통 문제로 일촉즉발 상황을 만든 시바견 '후쿠'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7살 된 시바견 후쿠와 한 집에서 생활하며 녀석과 함께 한 소소한 일상을 SNS에 올렸다.
이 보호자는 몇 년 전 후쿠와 산책 중 만난 길냥이 삼묘방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평소와 다름없이 보호자와 열심히 걷고 있던 후쿠는 무언가를 보고 무척 반가워했다.
녀석의 시선이 향한 곳을 보니 그곳에는 아직 어려 보이는 길냥이 3마리가 있었다.
@fuku.fuku 散歩中、野良猫たちに絡まれた動画。何年か前に本物のヒカキンさんから「まるおが居ないねぇ」ってコメもらったよ#仁義なき戦い #ガリガリ君 #過去バズった動画 仁義なき戦い - 博多
길냥이들과 놀고 싶었던 후쿠는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다. 그러자 길냥이들은 일제히 털을 세우고 녀석을 경계했다.
혹시라도 길냥이들이 공격을 퍼부을까 봐 걱정하는 보호자와 달리 후쿠는 빨리 같이 놀자며 냥이들을 재촉했다.
보호자는 의사소통 오류로 일촉즉발 상황을 만든 후쿠를 잘 달랜 뒤 서둘러 자리를 피했고 그제야 냥이들은 제 갈 길을 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움직임이 없어서 그림인 줄 알았다", "덩치는 작지만 강력해 보이는 길냥이들이다", "길냥이들은 심각한데 멍멍이만 신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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