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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룸, 펫 IoT 사업 진출...비엠스테이지 설립

 

[노트펫]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이 반려동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페스룸을 전개하는 비엠스마일은 핀다이렉트를 운영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 스테이지파이브와 합작법인 '비엠스테이지'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엠스테이지는 지난 5월24일 설립 등기를 마쳤고, 설립 자본금은 10억원이다. 비엠스테이지의 대표는 비엠스마일 모성현 대표가 선임됐다. 비엠스마일과 같은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비엠스테이지에서 선보일 첫 번째 프로젝트는 ‘반려동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다.

 

빠른 시일 내 통신기반 디바이스와 연동 가능한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당 플랫폼에 누적된 반려동물 데이터를 기반하여 최적화된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의 빠른 출시를 위해 디바이스, 플랫폼, 데이터분석, 서비스에 대한 분석 및 기획을 모두 끝마친 상태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모성현 대표는 "기존 반려동물 케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자동화 서비스를 첫 프로젝트로 선정했다"며 "올해 기준 4조원 규모가 넘는 펫 시장 내 가장 스마트하고 펫팸 친화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사물인터넷 서비스 분야는 LG유플러스와 KT 등 통신사와 함께 벤처기업 바램시스템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바램시스템은 스마트 음수기와 IoT 자동급식기를 대표제품으로 지난해 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펫 스마트 기기 업체로는 처음으로 1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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