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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깁스한 주인 따라 왼발 접고 걸은 댕댕이..`뭐든 따라 한댕`

주인을 따라 하는 반려견 폴로. [출처: 스테프 나자르]
뭐든지 주인을 따라 하는 반려견 폴로. [출처: 스테프 나자르]

 

[노트펫] 반려견이 왼발을 다친 주인을 따라서 왼쪽 뒷다리를 접고 깨금발로 걸어서 화제가 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스테프 나자르는 사고로 왼발을 다쳐서, 당분간 석고붕대(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다니게 됐다.

 

그런데 흰색 반려견 ‘폴로’가 갑자기 왼쪽 뒷다리를 접고, 깨금발로 걷기 시작했다. 나자르는 폴로도 다친 게 아닌가 걱정했다.

 

반려견 폴로가 깁스한 주인을 따라서 왼쪽 뒷다리를 접고(빨간 원) 걸었다. [출처: 스테프 나자르의 틱톡]
반려견 폴로가 깁스한 주인을 따라서 왼쪽 뒷다리를 접고(빨간 원) 걸었다.
[출처: 스테프 나자르의 틱톡]

 

나자르는 “폴로가 절뚝거리며 걷는 것을 아빠가 눈치 챘다. 나는 폴로의 발이 괜찮은지 확인했는데, 아무 이상 없었다. 폴로는 나를 따라올 때만 다리를 절어서, 아주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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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를 깊이 사랑하고 공감하는 강아지가 보호자의 걸음걸이까지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 그녀는 “내가 폴로를 많이 사랑하는 만큼 폴로도 나를 매우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기뻐했다.

 

 

 

 

하얀 개 폴로의 영상은 지난달 21일 틱톡에 공개됐다. 이 영상은 게시 열흘 만에 조회수 480만회를 기록했다. 네티즌은 공감능력이 뛰어난 강아지라고 칭찬하면서 폭소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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