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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냥이가 갑자기 집사 발에 앉은 이유.."쓰담쓰담이 필요해옹"

 

[노트펫] 집사에게 쓰담쓰담을 받고 싶었던 왕소심 냥이는 조심스럽게 집사 발 위에 앉았다. 그런 녀석의 소심한 애교에 집사는 '심쿵사'할 뻔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오타쿠마 경제신문은 쓰담쓰담을 받기 위해 집사 발 위에 앉은 고양이 '에스'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고양이 에스, '비이'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에스는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진 냥이로, 지금까지 한 번도 발톱을 보이거나 장난으로라도 집사들을 문 적이 없었다.

 

또, 자기주장도 매우 조심스럽게 해서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 수 없었다.

 

 

그런 에스가 집사를 가장 재촉하는 순간은 바로 쓰담쓰담을 받고 싶을 때였다.

 

집사의 쓰담쓰담을 받고 싶었던 녀석은 서 있는 집사의 곁으로 조심스럽게 다가와 발 위에 앉았다.

 

 

등을 보이고 있지만 기대하는 기색이 역력해서 집사는 자기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리고 웃었다.

 

집사가 웃느라고 쓰다듬어 주지 않자 답답했던 에스는 고개를 돌려 빤히 쳐다봤다. 소심하지만 확실한 애교에 집사는 바로 녀석을 쓰다듬어 줬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나도 쓰다듬어 주고 싶다", "저러면 쓰다듬어 줄 수밖에 없지", "소심한 냥이들이 애교를 부리면 당해낼 재간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사는 "3~4년 전부터 쓰담쓰담을 받고 싶을 때 슬쩍 발 위에 앉았다"며 "가족들이 서 있을 때는 반드시 올라오고 앉아 있을 때는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앉아 빤히 쳐다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교가 귀한 냥이이기 때문에 이 모습에도 홀라당 넘어가버리고 만다"며 "화장실을 다녀온 직후라도 언제나 환영이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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