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에게 애교를 부리려다 모기장에 막혀 굴욕샷을 남긴 고양이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모기장 안에 있는 집사에게 쓰다듬어 달라고 하려다 굴욕 사진을 남긴 고양이 '미우'를 소개했다.
베트람 랑선시에 거주 중인 담린치는 최근 극성을 부리는 모기들 때문에 방에 모기장을 설치했다.
모기장 안에 들어가 있는 집사를 본 고양이 미우는 그녀에게 쓰담쓰담을 받고 싶어 도도한 발걸음으로 다가갔다.
그냥 지나가면 될 줄 알았는데 발로 모기장을 밟는 바람에 미우는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고 모기장 때문에 얼굴이 눌리게 됐다.
녀석의 감긴 눈, 커다란 코, 두꺼운 입술을 본 집사는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미우는 그녀가 왜 웃는지, 왜 모기장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지 알 수 없어 계속 어리둥절해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래간만에 엄청 웃었다", "예쁜 얼굴이 이렇게 변하다니?!",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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