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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외벽 꼭대기에서 추락한 새끼고양이..긴박한 구조 순간

새끼고양이(노란 원)가 시청 외벽에 기어올라갔다가, 추락했지만 구조자들이 펼친 담요 덕분에 무사했다. [출처: 해리슨버그 애니멀 케어 앤드 콘트롤의 페이스북]
   새끼고양이(노란 원)가 시청 외벽에 기어올라갔다가, 추락했지만 구조자들이 펼친 담요 덕분에 무사했다. [출처: 해리슨버그 애니멀 케어 앤드 콘트롤의 페이스북]

 

[노트펫] 시청 외벽에 위태롭게 매달린 새끼고양이가 천신만고 끝에 구조된 영상이 화제가 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13 지역방송에 따르면, 회색 새끼고양이가 지난 11일 버지니아 주(州) 해리슨버그 시(市) 시청 건물 외벽을 타고 거의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신고했고, 동물관리 당국과 소방서가 새끼고양이 구조에 힘을 모았다. 고양이는 외벽에 위태롭게 매달린 채 버텼지만, 힘이 빠지자마자 바로 추락했다. 다행히 구조자들이 제때 파란 담요를 펼친 덕분에 고양이는 안전망에 안착했다.

 

 

해리슨버그 동물관리당국은 사고 당일 페이스북에 고양이 구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이 충격적이지만, 새끼고양이는 무사하고, 곧 동물학대방지협회(SPCA) 보호소에서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새끼고양이는 동물단체의 보호를 받고 있다.
   현재 새끼고양이는 동물단체의 보호를 받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구조 직후 많이 놀란 모습이다.

 

구조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양이를 구조해준 소방관과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네티즌은 “목숨이 8개 밖에 안 남았으니 조심해라.”라며 고양이한테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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