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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한 집사 깜놀케한 야옹이의 환영 인사..'얼굴만(?) 마중 나와'

 

[노트펫] 집사가 현관문을 열자 고양이는 얼굴만 불쑥 내밀고 퇴근을 환영해 줬다. 무방비 상태로 이 모습을 본 집사는 '깜놀'해 심장을 부여잡았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익사이트 뉴스는 얼굴만(?) 마중 나와 퇴근한 집사를 깜짝 놀라하게 만든 고양이 '쿠리'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2살 된 고양이 쿠리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며칠 전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집사는 쿠리가 반겨 줄 것을 기대하며 현관문을 열었다.

 

문이 열리고 두리번거리던 집사는 화들짝 놀랐다. 쿠리가 문 위쪽에서 머리만 불쑥 내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녀석은 종종 신발장 위에서 퇴근한 집사를 반기곤 했는데 이날은 목을 길게 빼고 아는 척을 해 꼭 얼굴만 마중 나온 것 같았다.

 

이 모습을 혼자 보기 아까웠던 집사는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머리만 둥둥 떠다니고 있어!", "나 같아도 놀랐겠다", "합성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사는 "쿠리는 신발장 위에서 자리를 잡고 현관문 위에 있는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다가 내가 문을 열면 거기에서 인사를 해준다"며 "이 날은 얼굴만 보여서 정말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잠깐 반가워하다가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해서 빨리 막아야 한다"며 "쿠리는 호기심 많고 귀여운 냥이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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