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갤러리아백화점 직원들이 복날을 앞두고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사의 ‘파란봉사단(PARAN봉사단)’이 2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행강의 보호소를 방문해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복을 앞두고 개식용 종식 및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갤러리아 본사 및 광교점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평소 유기동물 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배우 김효진도 함께 한다.
갤러리아 파란 봉사단은 2018년부터 진행해온 갤러리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파란 프로젝트’의 하나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파란봉사단은 그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민간 동물보호소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경기도 용인, 양주 등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및 직접 유기동물 구조, 입양 활동을 돕는 등 다양한 생명존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1일 파란 봉사단이 봉사에 나서는 동물단체 ‘행강’은 유기동물 보호와 개식용 종식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특히 지난달 30일 경기도 이천 개농장에서 약 70여 마리의 개들을 구조했다.
파란 봉사단은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유기견 250마리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보호소 대청소 작업 및 견사 바닥 정비 작업 등을 진행한다. 또 유기견들과 인근 지역으로 산책을 나가 함께 교감하는 돌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갤러리아백화점은 보호소 유기견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갤러리아의 후원금은 이천 개농장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을 위한 치료비 및 사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지난해부터 ‘갤러리아 프렌즈(GALLERIA FRIENDS)’ 프로그램을 운영, △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개인 활동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설쉼터 △유기동물 단체 등을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갤러리아 프렌즈’를 통해 지난해에만 약 80여마리의 유기견·유기묘들이 새로운 삶을 찾았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약 40여마리의 동물들이 후원을 받았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생명 존중 가치에 대한 사회적 지향점을 바탕으로 의식 개선 활동과 지원을 지속해왔다"며 "코로나19로 진행하기 힘들었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의식있는 백화점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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