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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삼총사에게 포위된 로봇청소기..`사면냥가`로 무용지물

집사가 장만한 로봇청소기가 한순간에 고양이 장난감이 돼버렸다. [출처: Twitter/ miikomaple]
집사가 장만한 로봇청소기가 한순간에 고양이 장난감이 돼버렸다.
[출처: Twitter/ miikomaple]

 

[노트펫] 집사가 최신 로봇청소기를 사도 청소가 안 된 이유를 눈으로 확인하고 폭소했다. 로봇청소기가 고양이 3마리에게 사면초가로 포위됐기 때문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이그조틱 쇼트헤어 고양이 ‘키나코’와 생후 4개월 된 새끼고양이 2마리를 키우는 집사는 최근 아마존 세일기간에 카메라가 달린 로봇청소기를 장만했다.

 

그런데 로봇청소기가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서 로봇청소기에 달린 카메라 영상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눈으로 확인하고, 트위터에 공유했다. 이 영상은 게시 한 주도 안 돼 조회수 260만회를 기록했다.

 

집사는 “카메라가 달려서 외출해도 청소 모습을 볼 수 있는 로봇청소기. 고양이에게 빙 둘러싸였다.”고 폭소했다.

 

 

 

영상에서 로봇청소기가 방향을 돌려서 반대편을 청소하려고 시도하지만, 고양이 1마리가 진로를 막는다. 그래서 왼쪽으로 한 번 더 방향을 틀지만, 2번째 고양이가 막고 있다. 다시 왼쪽으로 돌지만, 3번째 고양이가 무심하게 엎드려있다.

 

로봇청소기에 관심을 보인 1번 고양이.
로봇청소기에 관심을 보인 1번 고양이.

 

왼쪽으로 틀었지만 2번 고양이가 길을 막았다.
왼쪽으로 틀었지만 2번 고양이가 길을 막았다.

 

왼쪽으로 틀었지만 2번 고양이가 길을 막고 있다.
왼쪽으로 한 번 더 틀었지만 3번 고양이도 길을 막고 있다.

 

로봇청소기가 고양이 3마리에게 둘러싸여서 청소를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고양이들은 움직이는 로봇청소기가 신기해서 청소기 옆으로 모여들었다고 한다. 비싼 청소기가 고양이 장난감으로 전락한 셈이다. 집사는 “마이크도 붙어있어서 좀 길을 비켜줘~ 라고 말하면 좋았을까.”라고 아쉬워했다.

 

네티즌들도 박장대소했다. 한 네티즌은 “완벽한 포위망이라 절대 갈 수 없다.”고 웃었다. 다른 네티즌은 “너무 귀엽다. 고양이들에게 둘러싸이고 싶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도 “이것은 기쁜 사면초가다.”라고 폭소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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