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자신이 아닌 포켓몬스터 인형을 보고 흡족해하는 모습을 본 고양이는 선반으로 다가가 행패를 부렸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반려동물 전문 매체 펫츠마오는 집사가 인형 전용 선반을 구입한 뒤 뿌듯하게 바라보자 행패를 부린 고양이 '리도'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정말 좋아해 인형을 수집했다.
그러다 자신만의 작은 박물관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최근 포켓몬 인형 전용 선반을 구매했다.
선반을 설치한 뒤 인형을 깔끔하고 보기 좋게 정리한 그는 뿌듯해하며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고양이 리도가 선반 앞으로 다가왔다. 한참 인형들을 바라보던 녀석은 빈 공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인형처럼 선반에 자리를 잡고 있는 리도를 보고 너무 귀여워 카메라를 든 집사는 곧 충격을 받았다.
옆에 놓인 인형을 가만히 지켜보던 녀석이 냅다 냥펀치를 날려 인형을 바닥으로 떨어트렸기 때문이다.
ポケモン専用ラック、さっそく泥棒に入られる pic.twitter.com/vJJfpjYn5q
— 松丸 亮吾 (@ryogomatsumaru) July 27, 2022
아무래도 리도는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 심통이 난 모양이다. 이날 그는 선반 위에서 행패를 부리는 녀석을 진정시키기 위해 애를 썼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심을 빼앗긴 줄 알았던 모양이다", "자기 말고 다른 포켓몬은 인정할 수 없었던 나옹", "질투하는 냥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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