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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강아지 안고 달래준 ‘냥’아빠..고양이 믿고 강아지 맡긴 어미개

고양이 피그가 우는 강아지를 안고 달래주자(왼쪽 사진), 어미개 올리브가 믿고 맡긴 후 자리를 떴다.(오른쪽 사진) [출처: 해나 콜슨의 틱톡]
   고양이 피그가 우는 강아지를 안고 달래주자(왼쪽 사진), 어미개 올리브가 믿고 맡긴 후 자리를 떠났다.(오른쪽 사진) [출처: 해나 콜슨의 틱톡]

 

[노트펫] 종(種)을 뛰어넘은 고양이의 부성애가 화제가 됐다. 강아지가 울자, 어미 개는 바라만 보는데 고양이가 다정하게 강아지를 달랜 틱톡 영상이 게시 이틀 만에 조회수 690만회를 기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해나 콜슨은 지난 1일 틱톡에 “강아지 아빠가 일(육아)에 발을 들였다.”며 22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7월 출산한 골든 리트리버 ‘올리브’와 버미즈·랙돌 믹스 고양이 ‘피그’ 앞에 강아지가 몸을 떨며 낑낑거린다. 그러자 고양이 피그가 바로 강아지를 품에 안고 핥아준다. 강아지는 안심하고, 낑낑거림이 잦아든다. 이를 지켜보던 엄마 올리브는 무심하게 가버린다. 그 모습에 집사는 웃음을 터트린다.

 

@hannahcolson Baby daddy putting in the work #catdad #goldenretriever original sound - Hannah Colson

 

 

다정한 고양이와 쿨한 어미개의 반응에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한 네티즌은 올리브의 목소리를 빌어 “피그 네가 맡는다고? 좋아, 그럼 나는 잠 좀 자야겠어.”라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은 “계부가 아니라 (육아에) 개입한 아빠”라고 농담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정말 사랑스럽다.”고 감동했다.

 

@hannahcolson Replying to @Hannah Colson original sound - Hannah Colson

 

 

육아에 지친 올리브는 고양이든 사람이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것 같다. 콜슨은 같은 날 올리브가 강아지를 물고 와서 집사에게 맡기는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한 누리꾼은 “때때로 휴식이 필요하지 않은 엄마는 세상에 없다.”며 올리브 편을 들었다. 다른 네티즌도 “(새끼를 맡길 정도로) 집사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게 틀림없다.”고 집사를 칭찬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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