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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옆에서 식사예절 배운 뽀시래기 고양이..`앙증맞은 뒤태`

밥상 위에 올라가서 밥을 먹던 새끼고양이 치비스케. [출처: Twitter/ MichiruF]
밥상 위에 올라가서 밥을 먹던 새끼고양이 치비스케. [출처: Twitter/ MichiruF]

 

 

[노트펫] 아직 씹는 것도 서툰 ‘뽀시래기’ 새끼고양이가 형 고양이 옆에서 식사예절을 배우는 모습이 네티즌의 귀여움을 샀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집사는 새끼고양이 ‘치비스케’를 보호하게 되면서, 모든 관심이 아기고양이에게 집중됐다.

 

밥그릇에 코를 박고 먹던 아기고양이가 형, 누나들을 보고 배운 덕분에 지금은 제법 깔끔하게 밥을 먹게 됐다.
   밥그릇을 앞발로 잡고 코를 박고 먹던 아기고양이가 형, 누나들을 보고 배운 덕분에 지금은 제법 깔끔하게 밥을 먹게 됐다.

 

체중 40g의 치비스케가 큰 고양이들에게 치이지 않을지, 밥을 잘 먹을지, 아픈 데는 없을지 걱정이 많다. 습식 사료도 제대로 씹지 못하는 새끼고양이가 잘못 삼켜서 숨 막히지 않을까 속앓이까지 했다.

 

그래서 집사는 고양이들의 식사시간을 감독하다가 뒷모습을 보고 심쿵(?)했다. 집사는 지난 3일 형 고양이 옆에서 식사예절을 배우는 아기고양이의 사진 1장을 공유했다.

 

형을 보고 식사예절을 배우는 아기고양이 치비스케.
형을 보고 식사예절을 배우는 아기고양이 치비스케.

 

사진에서 아기고양이는 옆에서 밥을 먹는 형 고양이를 지켜보면서, 밥 먹는 법을 배운다. “큰 고양이 옆에서 바삭바삭 소리 내고 먹어도 되나요?”라고 묻는 듯한 새끼고양이의 뒷모습이 귀여웠다고 집사는 밝혔다.

 

누리꾼들도 한 목소리로 귀엽다며, 새끼고양이가 밥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했다. 한 네티즌은 “사진도 코멘트도 100점 만점이다.”라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많이 먹고 큰 고양이로 자라라.”라고 새끼고양이를 응원했다. 토토로 같다는 댓글도 있었다.

 

 

 

집사의 걱정과 달리 새끼고양이는 형, 누나들과 같이 밥을 먹으면서 점점 씹는 것에 능숙해졌다고 한다. 어린 치비스케는 더 어릴 때 밥그릇을 엎을 기세로 먹어서 집사가 그릇을 잡아줘야 했지만, 식사예절을 익혀서 이제는 제법 점잖게 먹는다고 한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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