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이 7박8일간의 제주 여름 휴가를 마쳤다.
8일 낮 12시30분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인스타그램에 제주에서 보낸 여름 휴가 모습이 담긴 사진 17장이 게시됐다. 이날 오전 11시35분 제주발 부산행 항공편을 타면서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오후 여름 휴가차 제주를 방문했다. 휴가 일정을 소개하듯 유기견 출신의 반려견 '토리'와 함께 표선 바닷가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사진, 서귀포 표선해수욕장에서 김정숙 여사와 수장레저기구를 타는 사진, 남원 머체왓숲길과 표선 따라비오름을 탐방하는 사진 등이 게시됐다.
토리와 표선 바닷가를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목줄을 쥐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네스를 착용시킨 뒤 리드줄을 연결시켰고 목줄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 2월부터 반려견과 외출 시 보호자 준수사항이 강화됐다.
주인은 반려견과 함께 외출 시 목줄(리드줄)의 길이를 2미터 안쪽으로 유지해야 한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보호자가 반려견을 신속하게, 그리고 충분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길이를 2미터로 보고, 이같은 규정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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