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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계단 내려가는 법 배운 강아지..'동생에게 똑같이 가르쳐'

 

[노트펫] 보호자에게 계단 내려가는 방법을 배운 강아지는 여동생이 계단을 이용하지 못하자 똑같은 방법으로 알려줬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보호자에게 배운 방법으로 여동생 멍멍이 '밀라'가 계단을 내갈 수 있도록 도운 강아지 '케빈'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 중인 한 틱톡 유저는 최근 무척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과거 보호자는 케빈에게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손으로 계단을 툭툭 치면서 한 발씩 내디딜 수 있도록 격려했다.

 

당시 녀석은 처음이라 긴장했는지 계단 초입에 서서 바라보기만 할 뿐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보호자는 포기하지 않았고 덕분에 케빈은 계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간이 흐르고 케빈에게는 여동생이 생겼다. 동생인 밀라 역시 계단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

 

보호자는 똑같은 방법으로 밀라에게 계단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했지만 역시나 무서워했다.

 

@usandthewawas After watching the video, I noticed the sweetest moment of Kevin tapping the stairs like he saw me doing. #bestfriends #dogsofttiktok #chihuahuastiktok #learning #HPSustainableSounds #rescuedog #fyp Paradise - Ikson

 

그 모습을 본 케빈은 보호자가 알려준 방법 그대로 계단을 툭툭 치면서 동생을 격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덕분에 밀라는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을 빨리 배울 수 있었다.

 

@usandthewawas She has always been so scared of stairs and would refuse to even try! #rescuedogs #chihuahuastiktok #chihuahua #pupcup #adoptdontshop #california Break My Stride - Chateau Pop

 

이 모습을 본 보호자는 "그가 나와 같은 방식으로 여동생을 도울 줄 몰랐다"라고 감동 멘트와 함께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이다", "진짜 오빠가 됐네", "나는 울고 말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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