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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 때문에 곰으로 오해받은 강아지..이웃 신고로 슈퍼스타 등극

 

[노트펫] 강아지는 생김새 때문에 반달가슴곰으로 오해를 받아 신고를 당한 덕분에 동네에서 슈퍼스타가 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생김새 때문에 새끼 곰으로 오해받아 신고까지 당한 강아지 '나오'를 소개했다.

 

일본 세토우치 지방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5살 된 카이켄 나오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카이켄은 일본 야마나시현 산간 지방의 토종견으로 우수한 사냥 능력을 지녀 멧돼지나 곰 등 대형동물과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생 한 가족에게만 순종하고 충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토에서도 희귀한 편이라 쉽게 보기 힘들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그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이웃의 오해를 샀다.

 

 

이날 나오는 뒷마당에서 가족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녀석의 까만 털, 둥근 얼굴, 접힌 귀를 본 이웃은 불법으로 새끼 반달가슴곰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오해해 동물 보호과에 신고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보호자는 직접 해명에 나섰고 오해를 풀 수 있었다. 이 사건 덕분에 나오는 동네에서 슈퍼스타가 됐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웃이 하필 두발로 선채 귀를 접고 있는 모습을 봐서 오해한 것 같다", "얼핏 보니까 진짜 곰 같다", "귀 모양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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