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bbongs_town(이하)

[노트펫] 집사의 품에 폭 안겨 안락함에 취해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이봉숙(이하 뽕숙)'의 보호자 현우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끼야핫 이곳이 겨토피아"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나 뽕숙쓰~ 덩치는 커도 아직 애기인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자 집사의 품에 안겨있는 뽕숙이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아기처럼 누운 자세로 집사에게 안겨 있는 뽕숙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자랑하는 집사 침대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안락함에 취한 듯 감길 듯 말 듯 한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캣닢보다 중독성 있는 집사 품에 취해버렸다옹.....♥"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맞춤형 침대인가요?", "취한다... 편안함에", "어쩜 저렇게 아기처럼 얌전히 안겨있나요? 사랑스럽네요"라며 귀여운 뽕숙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 집 가서 라면 먹을래? 다섯 개 끓일 고양!"

"뽕숙이가 우리 집 여집사한테 안겨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한 현우 씨.

"발톱을 깎아주다가 너무 귀여워서 그만..."이라며 "제가 평소에도 시도 때도 없이 뽕숙이를 물고 빨고 하는데, 뽕숙이는 성격이 온순해서 집사들이 하는 애정표현을 웬만하면 다 받아준다"고 말했다.

안으면 행복해지는 전설의(?) 행복냥이

이어 "다만 저게 좋은 표정인지 싫은 표정인지 분간할 수가 없다는 게 함정"이라며 "확실한 건 간식 줄 때만큼은 뽕숙이의 찐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세상에 내가 이로케 귀여웠다니!"

'왕 크니까 왕 귀엽다!'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뽕숙이는 3살 난 브리티시 숏헤어 공주님으로, 온순하고 느긋한 성격이라고.

#라면 먹고 잔 거 아님 #얼굴 부은 거 아님 #벌 쏘인 거 아님

더운 걸 싫어해서 평소 마루나 화장실 바닥, 대리석 싱크대 등 시원한 장소를 찾아내 널브러져 있는 게 취미란다.

종종 느닷없이 우다다 폭주하는 경우가 있어 집사에게 뜻밖의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는데.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bbongs_town(클릭)에 논너와"

"큰 머리통, 둡실둡실한 볼, 글러브 같은 주먹, 짱리몽뚱한 바디라인이 최고 매력 포인트"라고 뽕숙이의 매력을 자랑한 현우 씨.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반려동물에 1도 관심이 없던 나에게 새로운 행복을 안겨준 뽕숙아! 아픈 곳 없이 오래오래 우리랑 행복하게 살자"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