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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라진 고양이가 발견된 곳.."네가 왜 거기서 나와"

 

[노트펫] 집 안에서 사라진 고양이를 찾아 나선 집사는 한참만에 녀석을 발견하고 기절할 뻔했다. 냥이가 발견된 곳은 바로 식기세척기 안이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식기세척기 안에 숨어 집사가 올 때까지 기다린 고양이 '티모'를 소개했다.

 

대만 가오슝시 출신 송벤웬은 5마리 고양이들과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4살 된 티모는 숨는 것을 좋아해 집사는 집 밖으로 나가기 전 녀석이 어디에 있는지 꼭 확인을 했다.

 

 

최근 그녀는 외출하기 전 티모가 보이지 않아 이름을 부르며 찾으러 나섰다. 하지만 녀석은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간식으로 유혹해도 나타나지 않았다.

 

잔뜩 긴장한 집사는 화장실, 옷장, 방, 책상 안 심지어 전자레인지 안까지 다 뒤졌지만 녀석은 보이지 않았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사이 밖으로 나간 건 아닐까 걱정하던 그녀는 부엌에 서서 자신이 확인해 보지 않은 곳이 어디일까 곰곰이 생각해 봤다.

 

그러다 시선이 식기세척기 쪽으로 향했다. 송벤웬은 '설마?'라는 마음으로 식기세척기를 열었는데 그 안에 정말로 티모가 있었다.

 

 

녀석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온한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봤고 송벤웬은 "너 때문에 내가 제 명에 못 살겠다"고 말하며 주저앉았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식기세척기 안에는 대체 어떻게 들어간 거야", "고양이들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 숨어 있는다", "고양이를 쉽게 찾는 법 : 가장 아닐 것 같은 장소 먼저 확인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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