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오빠 보호자가 집안 내 서열 최약체라고 생각한 강아지는 산책을 나갈 때마다 전력 질주를 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산책을 누구와 하느냐에 따라 태세 전환을 하는 강아지 '코로'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현재 11살 된 강아지 코로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녀석은 자신보다 순위가 아래라고 생각하는 보호자에게는 엄격한 태도를 취했고, 이에 따라 산책에도 큰 차이를 보였다.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하는 경우 코로는 조금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어머니는 늘 종종걸음으로 따라가야 했다.
아버지의 경우는 가장 이상적인 산책을 하는데 느긋하게 걸으면서 주변 냄새도 맡고 '기다려'도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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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빠 보호자와 함께 하는 산책은 부모님과 하는 산책과 차원이 달랐다.
녀석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며 뛰어갔고 오빠 보호자는 묵묵히 그 뒤를 따랐다.
비 오는 날에도 예외는 없었다. 오빠 보호자가 어떻게 되는 녀석은 신경도 쓰지 않고 앞만 보고 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산책이 아니라 훈련 아닌가요?", "저 속도를 따라가네", "반응이 다 너무 달라서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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