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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에 휩쓸려 이틀간 실종된 강아지..`기쁨 넘친 재회`

산사태의 일종인 이류에 휩쓸려갔다가 살아 돌아온 강아지 클로이(왼쪽 사진). 클로이는 가족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출처: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서 인스타그램]
   산사태의 일종인 이류에 휩쓸려갔다가 살아돌아온 강아지 클로이(왼쪽 사진). 클로이는 가족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출처: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서 인스타그램]

 

[노트펫] 열대성 폭풍이 강타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에서 산사태에 휩쓸려 이틀간 실종된 반려견이 주인 품으로 돌아와, 기쁨 넘치는 재회를 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誌)에 따르면, 검은 반려견 ‘클리오’는 산사태의 일종인 이류(泥流)에 휩쓸려 이틀간 실종됐다.

 

클로이는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오른쪽 사진)
클로이는 자신을 구한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오른쪽 사진)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서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서 “터널 끝에 한 줄기 빛이 있다. 도시탐색구조(USAR)팀과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서의 48시간 집중적인 수색 끝에 살아있는 클로이를 찾았다.”고 밝혔다.

 

 

 

강아지는 흙더미와 잔해 사이 빈 공간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클로이를 다시 품에 안은 가족은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클로이도 자신을 구해준 소방관들에게 꼬리를 흔들며 감사했다.

 

지난 12일 열대폭풍 ‘케이’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폭우가 내려, 산사태가 발생했다. 엄청난 이류에 운전 중인 차량이 휩쓸려갔고, 고층건물이 흙더미에 완전히 파묻혔다. 다행히 실종자는 없었다고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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