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동물병원에 예방접종 맞으러 가는 길에 고양이 형제가 서로 걱정하면서 우는 울음소리가 마치 사람의 대화 같아서 큰 웃음을 줬다. 울음소리가 일본어로 “큰일이다.”로 들려서, 누리꾼이 배꼽 잡았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견주는 지난해 가을 고양이 형제 ‘아오이’와 ‘가케루’를 입양하면서, 초보 집사가 됐다.
최근 집사가 처음으로 예방접종 시키기 위해서 고양이 형제를 차에 태웠다. 입양하기 전에 주사 맞은 경험이 있지만, 집사가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은 처음이다.
뒷좌석에 앉은 딸이 아오이와 가케루의 끊임없는 대화(?)를 촬영했는데, 그 영상은 트위터 게시 이틀 만에 470만회 넘게 조회됐다.
집사는 지난 19일 트위터에서 “예방주사를 맞으러 가는 차 안에서 고양이 2마리의 울음소리가 ‘야바이(큰일이다.)’로 들려서 찍었다. 몇 번 들어도 웃음이 터진다. 둘 다 열심히 울었네.”라고 적었다.
先日予防注射に向かう車内で2人の鳴き声が「ヤバ~い」に聞こえてしまい撮ったけど何度聞いても笑ってしまう
— 蒼to架(あおいとかける) (@aoitokakeru0920) September 19, 2022
2人とも頑張ったね
「やばーい」「え~ん」「やば~い」「やっば~い」「ヤバーい」「ヤバいー」「ヤヴァ~イ」「ヤヴァイ~」「ヤヴァ~イ~」#猫#猫のいる暮らし pic.twitter.com/MHXCKZze6n
고양이들은 동물병원에 주사 맞으러 가는 것을 아는 것처럼 계속 운다. 마치 둘이 “큰일 났다.”고 대화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가기 싫다고 불평하며 걱정하는 것 같기도 하다. 돌림노래 같다는 댓글도 있었다.
집사는 “한 녀석이 말하면, 다른 녀석도 말하고, 서로 ‘절대 위험하지?’라는 것 같다. 둘은 필사적이지만, 웃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도 고양이 형제의 귀여운 대화에 박장대소 했다. 한 누리꾼은 “둘의 목소리가 ‘큰일이다.’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주사 맞으러 가는 것을 들켰는지 모르겠다.”고 폭소했다. 다른 누리꾼은 “고양이가 큰일이라고 우는 것도 이해한다. 힘내라.”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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