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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렸는데 열어달라고 조른 고양이..`창피해서 얼음 됐다옹`

고양이 베이즐(노란 원)이 유리문을 열어달라고 긁다가, 문이 열린 것을 깨닫고 창피했다. [출처: TikTok/ slp_mckittenboopz]
고양이 베이즐(노란 원)이 유리문을 열어달라고 긁다가, 문이 열린 것을 깨닫고 창피했다. [출처: TikTok/ slp_mckittenboopz]

 

[노트펫] 고양이가 열린 문을 긁으며 열어달라고 조른 영상이 누리꾼의 사랑을 받았다. 고양이가 바보짓을 한 것을 깨닫고 창피한 나머지 얼음처럼 굳어서 큰 웃음을 줬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지역방송 타그24에 따르면, 고양이 ‘베이즐’의 집사는 지난 18일 틱톡에 베이즐의 바보짓을 폭로했다. 이 영상은 26일 현재 280만회 이상 조회됐다.

 

@slp_mckittenboopz i love him so much. #catsoftiktok #dumbcatsoftiktok #kittycatsoftiktok #petsoftiktok original sound - SLP_McKittenBoops

 

 

영상에서 유리문이 살짝 열린 줄 모르고 고양이가 유리문을 열어달라고 애타게 긁는다. 집사는 “내 사랑 넌 이미 집 안에 있어.”라고 말하자, 고양이가 잠시 멈추더니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마침내 문이 열린 것을 깨달은 고양이는 문틈으로 고개를 내밀지만, 들어오진 않는다. 마치 자신의 바보짓을 깨닫고, 창피한 눈치다. 그 모습에 집사는 웃음을 터트린다.

 

집사는 “나는 베이즐을 아주 많이 사랑한다. 웃어서 죄책감을 느꼈다. 평소에 아기고양이라고 부르지만, 멍청한 행동을 하면 고양이라고 낮잡아 부른다.”고 밝혔다.

 

네티즌들도 박장대소했다. 한 누리꾼은 고양이 목소리를 빌어서 “엄마, 아무 일도 없던 척 하면 안 될까?”라고 농담했다. 다른 누리꾼은 “고양이가 무안해해서 더 재미있는 동시에 더 슬프다는 사실.”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고양이가 마치 ‘잠깐, 집사 목소리가 너무 또렷하게 들리는데.’하고 느낀 것 같았다.”고 폭소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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