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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집사 꿀잠자게 푹신한 베개 되어준 육아냥이..'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사진=신려누 님 제공(이하)
사진=신려누 님 제공(이하)

 

[노트펫] 아가 집사가 꿀잠을 잘 수 있도록 푹신한 베개가 되어준 고양이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광호'의 보호자 려누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에겐 최고의 도우미"라는 설명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노트펫
"우리 집사 꿀잠은 내가 지킨다냥!"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침대에서 잠들어 있는 아가 집사와 광호의 모습이 담겼다.

 

아가 집사를 위해 흔쾌히 등을 내준 광호.

 

푹신한 털 베개(?)를 자처한 광호 덕분에 아가 집사는 꿀잠에 빠진 모습이다.

 

세상모르고 잠든 아가 집사와 그런 아가 집사를 지켜주는 광호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노트펫
"자장자장 우리 집사~"(Feat.꿀뚝뚝눈빛 발사♥)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아가 보초 서는 포스가 좋네요", "너무 사랑스러운 아가들이네요", "육아 돕는 기특한 냥이네요", "아가라고 얌전히 있어주네. 천사 냥이인가 봐요"라며 귀여운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기가 태어난 지 6일밖에 안됐는데, 광호가 엄마가 출산했다는 걸 알기라도 하듯 아가를 처음 보자마자 옆에 있었다"는 려누 씨.

 

ⓒ노트펫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옆에서 냄새만 맡고 있는데, 밤에 잘 때는 꼭 옆으로 온다"며 "옆에 딱 붙어서 자길래 아가 머리를 올려줬더니 한번 쓰윽 보더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뭔가 조심스러워 보였는데, 고맙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느껴진 게 엄청 많았다"고 덧붙였다.

 

광호는 생후 7개월 된 코숏 왕자님으로, 애교가 많고 장난기 넘치는 성격이라고.

 

사람에게도 잘 가고 강아지 친구들이랑도 잘 어울리는 친화적이 냥이라는데.

 

ⓒ노트펫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동물과 자라나는 아이가 성격도 좋다고 하니 기쁘다"고 웃는 려누 씨.

 

"아기 오고 나서 우다다도 잘 안 하고 아가 옆에서 잘 자주고 밥도 잘 먹어줘서 광호에게 고맙다"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광호야, 요즘 키친타월에 맛 들였던데, 조금만 뜯어줘...... 사랑한다♥"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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