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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프렌즈,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맞춤형 큐레이션 주효"

 

[노트펫]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 펫프렌즈(대표 윤현신)는 반려동물 이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90만건, 앱 월간 사용자수(MAU)는 29만명을 넘어섰다.

펫프렌즈는 업계 1위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이 성장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회사측은 "8억건에 달하는 고객 행동 데이터와 100만 반려동물 데이터, 1500만건에 달하는 구매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로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또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당일 배송하는 ‘심쿵배송’이 펫팸족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가입자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펫프렌즈는 고객 유입 확대 차원에서 펫 전용 유전자 분석 키트, 펫 여행 상품 등에 이어 유기동물 입양 서비스와 함께 펫 보험, 펫 시터 서비스 등 펫 고객을 대상으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윤현신 대표는 "반려동물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펫펨족의 증가와 함께 펫프렌즈와 같은 반려동물 전문몰의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펫프렌즈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펫프렌즈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91억원, 거래액은 47% 증가한 465억원을 기록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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