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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올라가지 말랬더니 꼼수 부린 고양이..`이건 올라간 거냥, 안 올라간 거냥`

책상과 의자 사이에 몸을 걸친 고양이 야마네코. 집사가 책상 위에 올라가지 말라고 혼냈더니, 이렇게 꾀를 냈다. [출처: Twitter/ ymnc_rf]
   책상과 의자 사이에 몸을 걸친 고양이 야마네코. 집사가 책상 위에 올라가지 말라고 혼냈더니, 이렇게 꾀를 냈다. [출처: Twitter/ ymnc_rf]

 

[노트펫] 집사가 책상 위에 올라가지 못하게 고양이를 혼냈더니, 고양이가 기막힌 꼼수를 부렸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집사는 2살 시베리아 고양이 ‘야마네코’에게 책상 위에 올라가지 말라고 교육했다.

 

하지만 고양이는 책상 위에 너무 올라가고 싶은 나머지 집사의 한계를 시험해보기 시작했다.

 

집사 눈치를 본 고양이. 완전히 올라가지 않고 앞발만 슬쩍 걸쳤다. 집사도 혼내지 못하고, 웃어버렸다.
   집사 눈치를 본 고양이. 완전히 올라가지 않고 앞발만 슬쩍 걸쳤다. 집사도 혼내지 못하고, 웃어버렸다.

 

집사는 지난 9월 말 트위터에 꼼수 부린 고양이의 사진 3장을 공유해, 2만7000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사진에서 고양이는 뒷발은 의자에, 앞발은 책상에 두고 집사 눈치를 본다. 상체만 책상에 슬쩍 걸치다보니, 의자와 책상을 잇는 다리가 된 모양새다. 책상 위로 완전히 올라가면 혼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디까지 올라가도 괜찮은지 집사 눈치를 봐가면서 타협점을 찾고 있다.

 

올라갔다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안 올라갔다고 보기도 괘씸하다.
올라갔다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안 올라갔다고 보기도 괘씸하다.

 

집사는 “혼나도 책상 위에 올라가고 싶은 고양이. 날마다 주인의 타협점을 찾고 있지만, 볼 때마다 레벨이 올라가는 것 같다.”고 웃었다.

 

 

 

누리꾼도 포복절도했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하면 책상에 올라갔다고 말할 수 없냥?’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너무 귀엽다.”고 폭소했다. 다른 네티즌은 “안 되는 건 안 되지만, 이렇게 귀엽게 굴면 웃고 용서할 것 같다.”고 고양이를 감쌌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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