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보호자가 점심에 먹으라며 도시락 가방을 챙겨주자 강아지는 하원할 때마다 잊지 않고 도시락 가방을 챙겨 집으로 왔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멕시코 매체 퀸토 포더는 유치원 하원할 때마다 도시락 가방을 꼭 챙기는 멍멍이 '로키'를 소개했다.

콜롬비아 메데인에 거주 중인 한 틱톡 유저는 먹을 것을 좋아하고 장난기 넘치는 골든 리트리버 로키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보호자는 일을 하러 간 사이 로키가 홀로 심심하게 있을까 봐 강아지 유치원에 등록해 친구들과 놀 수 있게 해줬다.

녀석이 유치원에 갈 때마다 보호자는 점심에 먹으라며 도시락 가방을 챙겨줬는데 그때부터 도시락 가방은 로키의 소중한 물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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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할 때면 녀석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도시락 가방은 꼭 챙겼는데 혹시라도 차에서 내릴 때 픽업 선생님이 꺼내주지 않으면 빨리 달라고 재촉하기까지 했다.

이 모습을 포착한 보호자는 '나는 유치원에서 올 때마다 도시락을 잊지 않아요. 거기에는 먹을 게 들어 있기 때문에 저에게는 소중하거든요'라는 글과 함께 SNS에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 어릴 때 가방을 많이 잃어버렸는데 대단하다", "맨날 지갑 잃어버리는 나보다 낫다", "혹시 도시락 가방 안 챙겼다고 엄마한테 혼날까 봐 챙기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