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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상장 1호 오에스피, 공모가 30% 상승 출발..시가총액 1000억원 안착 시도

 

[노트펫] 반려동물 전문 기업으로는 사상 처음 주식시장에 입성한 오에스피가 상장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에스피는 공모가(8400원)보다 29.1% 높은 1만8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매수세가 몰리며 한 때 1만2000원까지 오른 뒤 오전 9시53분 현재 시초가보다 0.46% 떨어진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009억원을 기록중이다.

 

오에스피는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 전문업체로 ODM을 통해 성장해 왔다. 반려동물 사료 매출이 100%로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한 사례다.

 

반려동물 사료 전문기업 오에스피가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반려동물 사료 전문기업 오에스피가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증시 침체 속에서도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인 8400원에 결정됐고, 일반 청약에서는 2조2000억원 가까운 증거금이 몰렸다.

 

오에스피가 증시에 상장하면서 반려동물 업계에서는 증시 상장을 만지작 거리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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