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어릴 때부터 쓰던 원형 스크래처에 들어가지 못하는 냥이의 모습을 보고 집사는 녀석이 많이 자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특별한 방법으로 고양이 '만타로'의 폭풍 성장을 확인한 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현재 고양이 만타로, '미야비'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만타로는 먼치킨으로 짧은 다리에 동글동글하게 생겨 어느 순간부터는 성장을 멈춘 것 같은 느낌이 받았다.
그러다 최근 집사는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만타로가 폭풍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녀석이 어릴 때 자주 쓰던 원형 스크래처가 있는데 분명 몇 달 전만 해도 만타로는 그 안에 들어가 꿀잠을 잤다.
분명 온몸을 욱여넣어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넉넉한 스크래처였는데 최근 녀석이 쓰는 모습을 보고 집사는 충격을 받았다.
같은 스크래처인데 이제는 만타로의 몸이 다 들어가지 않고 툭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녀석은 그곳이 좋은지 얼굴까지 억지로 욱여넣고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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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만타로가 많이 컸다는 사실을 깨달은 집사는 만감이 교차하면서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눈에는 여전히 아기 같은데 눈 깜짝 새 커버리는 것 같음", "같은 스크래처가 아닌 줄 알았다", "다리가 짧은 애들은 더 성장이 가늠이 안 되는 듯. 나만 그런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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