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쇼핑센터에서 인형 3개를 훔치고도 하나를 더 훔치다가 범행 현장이 발각된 고양이가 화제다. 쇼핑센터 주인은 귀여워서 재범을 눈감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즐거운 저녁을 보내던 코너 커츠 일행은 우연히 범죄 현장을 목격했다.
상습범이 길에 장물을 늘어놓고 과시하고 있었는데, 그 상습범은 다름 아닌 삼색고양이였다. 그는 고양이가 길에서 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고양이는 목격자 앞에서 대담하게 재범에 나섰다.
@chezcone Just wanted a pal... #cat #cyprus original sound - Connor Cutts
고양이는 길을 건너서, 쇼핑센터에 몰래 숨어들어가서 인형을 물고 재빠르게 도망쳤다. 직원이 알아채고 나왔지만, 익숙한 듯 고양이를 제지하진 않았다.
쇼핑센터 주인 이오아니스 안티무는 “그 고양이는 너무 재미있다. 손해를 본 게 사실이지만, 우리는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틱톡에 올라온 증거(?) 영상은 24일 현재 440만회 이상 조회됐다. 한 누리꾼은 “제발 그만! 이미 인형 3개를 가졌다.”고 혀를 내둘렀다. 다른 네티즌은 “너무 귀엽다.”고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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