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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버린 주인 차 쫓아 달린 강아지..출근 중이던 직장인이 구조해

 

[노트펫] 차를 타고 출근 중이던 한 직장인은 주인에게 버림받은 줄도 모르고 뒤따라 달리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바로 구조에 나섰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칠레 매체 퍼블리메트로는 출근길에 차도에 버려진 강아지를 구조한 한 직장인의 사연을 전했다.

 

칠레 산티아고 수도주 콜리나에 거주 중인 다니엘라는 며칠 전 출근길에 안타까운 광경을 목격했다.

 

@danini_love Esto me rompe el corazon. Hoy camino a mi trabajo, vivi esta triste escena. Este perrito corria en medio de la calle detras de un auto que lo dejo tirado. Fue demasiada la impotencia! Asi que pare a ayudarlo. Ahora busco familia para el. Favor compartan para buscarle un hogar. #rescateanimal #perro #sos #doglover #buscahogardefinitivo #dog #adopta #adoptanocompres #ayudaanimalesabandonados #adoptame sonido original - Daniela Nini Castellini

 

차를 타고 가던 그녀는 앞차 사람이 강아지를 버린 뒤 매정하게 떠나는 모습을 봤다.

 

강아지는 주인이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는지 도로 한가운데에서 필사적으로 그 뒤를 따라 내달렸다.

 

그럼에도 차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다니엘라가 차를 멈추고 녀석을 구조했다. 강아지는 불안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숨을 헐떡였다.

 

녀석의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목줄과 내장칩이 없었고 몸은 관리를 안 한 지 오래됐는지 지저분했다.

 

 

다니엘라는 "나는 녀석에게 블래키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블래키는 작고 착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며 "우리는 녀석에게 평생 가족을 찾아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나쁜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구조돼서 정말 다행이다", "전 주인은 천벌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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