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싸움 잘 하는 이웃집 냥이와 싸우다 진 고양이는 집사의 품에 안겨 한참을 울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B뉴스는 이웃집 냥이와 싸우다 진 뒤 집사의 품에서 운 고양이를 소개했다.
브라질에 거주 중인 라라 카롤리니의 반려묘는 최근 이웃집 고양이와 싸우다 대패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자신을 향해 서글프게 우는 냥이를 안아주자 녀석은 투덜거리며 집사의 품 안으로 숨으려 했다.
@larakaroliny7 A gente vai pegar ele filho #meugatonotiktok #cats #filhosdequatropatas som original - Lara Karoliny
속상해하는 고양이를 향해 라라는 "누구야 걔야? 내가 혼내줄게"라고 말하며 달랬다. 그러자 녀석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집사는 당장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눈으로 구슬프게 우는 냥이를 한참 동안 달래줘야 했다.
라라는 "정말로 이웃집 냥이를 혼내줄 생각은 없지만 반려묘를 실망시킬 수 없었다"며 "열심히 달래준 끝에 녀석의 기분은 한결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에 눈물이 고이다니 맙소사", "내 고양이도 싸움에서 지면 달려와서 운다", "내가 이웃집 냥이 혼내줄게 울지 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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