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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 '오리젠·아카나' 챔피온 펫푸드 산다

챔피온 펫푸드 인스타그램
챔피온 펫푸드 인스타그램

 

[노트펫] 마즈(Mars) 그룹의 펫푸드 부문인 마즈 펫케어에서 오리젠과 아카나 브랜드로 잘 알려진 챔피온펫푸드를 인수한다.

 

마즈 그룹은 지난 1일(현지 시간)은 마즈 펫케어가 베드포드캐피탈 및 온타리오연금펀드측과 챔피온 펫푸드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챔피온 펫푸드는 그동안 챔피온 펫푸드는 캐나다계 펫푸드업체로 오리젠과 아카나 브랜드로 전세계 9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프리미엄 사료로서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마즈는 챔피온 펫푸드 인수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즈는 M&M, 스니커즈 등 식품 브랜드와 함께 펫푸드 부문에서 한국내 1위 사료 브랜드인 로얄캐닌을 필두로, 시저, 페디그리, 위스카스 등의 굵직굵직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마즈 펫케어는 지난 2021년 190억달러 매출을 기록한 전세계 1위 펫푸드다. 2위는 지난해 16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네슬레퓨리나다.

한편 마즈는 인수금액 등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M&A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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