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슬리퍼를 가지고 놀려다 남매 멍멍이의 싸움을 본 엄마 시바견은 노는 것도 포기하고 싸움을 말리려고 했다.
4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남매 시바견 '리브'와 '라무'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노는 것도 포기한 엄마 시바견 '포포'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현재 엄마 멍멍이 포포, 남매 멍멍이 리브, 라무와 한 지붕 아래서 생활하고 있다.
리브와 라무는 사이가 좋은 남매이지만 놀이가 싸움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최근에도 두 녀석은 신나게 놀다가 싸우기 시작했다. 혼자 조용히 놀기 위해 슬리퍼를 물고 가던 포포는 그 모습을 보고 바로 남매 쪽으로 갔다.
아무리 봐도 쉽게 싸움이 멈출 것 같지 않자 포포는 남매의 전쟁을 막기 위해 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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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는 여전히 슬리퍼가 물려 있는 것을 보니 놀고 싶은 마음 역시 컸던 모양이다.
엄마의 등장에도 시바견 남매의 싸움은 멈출 줄 몰랐고 포포는 이리저리 치였다.
남매의 싸움에 물고 있던 슬리퍼가 떨어지자 분노가 폭발한 포포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말렸고 리브와 라무의 싸움은 그렇게 마무리가 됐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 멍멍이의 삶도 힘들구나", "엄마도 놀게 해줘라", "끝까지 슬리퍼 물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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