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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임보 냥이 데려오자 입양하자 조른 강아지.."얘 못 보내개"

 

[노트펫] 보호자가 임시 보호를 하려고 데려온 고양이를 보고 한눈에 반한 강아지는 직접 입양을 하기로 결심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카날도펫은 보호자가 데려온 임보 냥이를 입양하고 싶어 고집을 부린 강아지 '바룩'을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유저 스테파니 안티코는 며칠 전 고양이 한 마리가 집 지붕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 고양이는 몹시 절망적이고 외로워 보였다. 결국 스테파니는 녀석을 구출해 집으로 데려갔다.

 

그녀는 녀석의 평생 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 보호를 하기로 결심했다. 다만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다. 바로 자신의 반려견 바룩이 고양이를 무척 싫어한다는 것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바룩은 고양이를 보자마자 잔뜩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테파니는 둘을 분리시켜두기로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고양이가 보이지 않아 집 안을 샅샅이 뒤지던 그녀는 침대 위에 누워 있는 바룩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stefanyantico ué gente e agora #fy #fyp #cachorro #gato #pravc #foryou #pitbull #tiktok som original - Stefany Antico

 

고양이만 보면 질색을 하던 녀석이 고양이를 꼭 껴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바룩은 무엇을 하든 냥이와 함께 했다.

 

잘 때도 애착 인형을 안고 자듯 고양이를 꼭 안고 자는 녀석을 보고 스테파니는 냥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했다.

 

@stefanyantico Respondendo a @propriadeusa é.. temos mais um membro. #fy #fyp #foryou #gato #pitbull #pravoce #dog Cool Kids (our sped up version) - Echosmith

 

스테파니는 "평소 고양이를 보면 엄청 싫어했기에 이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바룩이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기에 우리는 녀석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고양이를 입양하다니 너무 귀엽다", "좋은 가족이 생겨서 다행이다", "천사 같은 멍멍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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