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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냥이인 줄 알았는데'..수의사에게 인정받은 근육 부자 고양이

 

[노트펫] 거의 움직이지 않는 냥이를 보고 심각한 비만 상태일까 봐 병원에 데려간 집사는 근육 부자라는 수의사의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마이도나 뉴스는 비만인 줄 알고 병원에 갔다가 근육 부자라는 말을 들은 고양이 '킨'을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11살 된 고양이 킨과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녀석은 어릴 때만 해도 다른 고양이들과 다를 바가 없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엄청 커져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선반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고 민첩하게 움직이지 못해 집사는 킨의 건강이 몹시 걱정돼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갔다.

 

수의사가 킨의 온몸을 주무르기 시작하자 집사는 심각한 비만 상태라는 얘기를 들을까 봐 조마조마 해졌다.

 

 

한참만에 감탄사를 내뱉은 수의사는 "온몸이 딱딱하네요. 이거 다 근육입니다. 9.4kg인데 군살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집사가 녀석이 잘 움직이지 않는데 괜찮은 거냐고 묻자 수의사는 "녀석이 날뛰면 난리 나겠는데요?"라며 웃었다.

 

 

집사는 "비만인 줄 알았는데 다 근육이라는 얘기를 들어서 너무 놀랐다"며 "최근에 살이 조금 붙어서 10kg이 됐는데 거대한 몸으로 다른 냥이한테 어리광을 부리니까 자주 냥펀치를 맞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9kg가 넘는데 다 근육이라고? 와우", "진짜 대단하다", "운동선수로 키워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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