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처음 보는 사람이 손을 달라고 하자 상대방의 손을 먼저 스캔한 강아지는 간식을 주지 않을 것 같자 손을 제대로 주지 않고 주는 척만 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낯선 사람이 손을 달라고 하자 주는 척만 한 시바견 '미엔바오'를 소개했다.
대만 신베이시에 거주 중인 장샤오유는 최근 길을 가다가 산책 중인 시바견 한 마리를 만났다.
시바견과 함께 살고 있었던 그녀는 너무 반가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미엔바오와 악수를 하고 싶었던 장샤오유는 녀석에게 앉아라고 말한 뒤 손을 달라고 했다.
그러자 녀석은 순순히 앞발을 내밀었는데 손이 닿기도 전에 휙 치워버렸다.
아쉬움에 다시 달라고 했는데 녀석은 처음과 똑같이 허공에 대고 흔들 뿐 앞발을 주지 않았다.
보호자는 "원래 잘 하는데 간식을 주지 않을 것 같으니까 피한 것 같다"고 설명하며 웃어 보였다.
이 모습을 혼자만 보기 아쉬웠던 장샤오유는 자신의 SNS에 미엔바오의 모습을 올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밀당을 하다니 너무 사랑스럽다", "간식이 없으니까 대충 하지", "시바견은 정말 똑똑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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