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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외출할 때마다 눈치 보는 이유..현관문 지킴이 냥이 때문

 

[노트펫] 집사가 외출하지 않길 바랐던 고양이는 현관 앞에 매복을 하고 있다가 집사가 나가려고 하면 매서운 눈빛을 보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집사가 외출하려는 기미만 보이면 현관 앞에서 노려보는 고양이 '히나타'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틱톡 유저는 현재 집사 껌딱지 냥이 히나타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녀석은 집사를 정말 좋아해서 시도 때도 없이 애교를 부리는 것은 물론 잘 때도 집사에게 딱 붙어 잘 정도였다.

 

그런 히나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집사의 외출이다.

 

집사가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히나타는 현관 앞으로 가서 눈을 부릅뜬 채 엄청난 압력을 가했다.

 

@hinataxcat

気配を感じてスタンバイ #猫のいる暮らし

ツキミソウ - Novelbright

 

방문을 열고 나오는 집사는 현관 앞에서 불쑥 얼굴을 내밀고 있는 녀석의 모습에 항상 쩔쩔맸다.

 

눈을 부릅뜨고 빤히 쳐다보는 녀석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진짜 나를 두고 나갈 생각이냐?"라고 말할 것만 같았다.

 

@hinataxcat 祝日からの週末…🫣😅 #行ってきます #猫のいる暮らし #猫の気持ち すずめ feat.十明 - RADWIMPS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생각 이상의 압력", "눈빛이 엄청 강렬하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집사는 "나가려고 할 때마다 이렇게 현관에서 노려보고 있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만류하려 한다"며 "그럴 때마다 외출을 하기 싫어진다"고 설명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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