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미국에서 한 여성이 새끼고양이를 구조하려다가 엄지손가락을 물렸다. 알고 보니 고양이가 아니라 보브캣(붉은스라소니)이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KMBC 지역방송에 따르면, 미주리 주(州) 리버티 시(市) 경찰은 최근 트위터에서 구조한 새끼 보브캣 사진을 공개했다.
한 여성이 새끼고양이인 줄 착각하고, 새끼 보브캣을 들다가 엄지손가락을 물린 후 경찰과 야생동물 당국에 신고했다. 다행히 여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새끼 보브캣이 물거나 할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브캣은 보통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 소리를 지르거나, 큰 소리를 내면 놀라서 도망간다. 미주리 주 교외지역에서 반려동물을 노리고 보브캣이 주택가에 들어오는 사례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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