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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세요?' 혼자 먹으려고 입안 가득 사료 모아 가져간 리트리버

ⓒ노트펫
사진=instagram/@solchanh2 (이하)

 

[노트펫] 식탐 많은 리트리버가 입안 가득 사료를 물어 가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 유튜브에는 "식탐이 많아 슬픈 리트리버 솔찬히(feat 봉지밥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리트리버 강아지 '솔찬히'와 친구 '라떼'가 등장하는데요. 솔찬히의 보호자인 페이퍼맘 님은 강아지들에게 밥을 주기 위해 사료를 꺼내던 참이었습니다.

 

ⓒ노트펫
바..밥! 밥이다!!


사료를 소분해둔 지퍼백을 꺼내자마자 쪼르르 달려오는 녀석들. 유독 식탐이 많은 찬히는 지퍼가 열리지도 않았는데 무슨 냄새가 나는지 킁킁대는데요.

 

지퍼백이 열리자마자 찬히는 곧바로 얼굴을 들이밀어 입 안 한가득 사료를 욱여넣습니다. 할 수 있는 한 많이 입 안에 사료 알을 최대한 저장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노트펫

 

ⓒ노트펫

 

그렇게 양껏 사료를 물고 나와 바닥에 뿌려놓는데, 얼마나 많이 챙겨왔는지 바닥에 사료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누가 뺏어 먹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자기 밥을 사수하는 녀석의 식탐에 절로 웃음이 나오는데요. 친구의 먹방에 자극(?)받았는지 친구 라떼도 덩달아 봉지에 얼굴을 넣고 열심히 식사하는 모습입니다.

 

페이퍼맘 님은 "솔찬히가 워낙 식탐이 많다 보니 밥도 허겁지겁 먹어 사료가 입에서 흘러 나와 바닥에 계속 흘리면서 먹는다"고 말하며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노트펫
그렇게 먹으면 맛있나...??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다람쥐세요?" "솔람쥐~" "각자 열심히 먹방 중 ㅋㅋ" "먹는 거 보니 왜 내가 침이 고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솔찬히는 2살이 넘은 암컷 골든리트리버 강아지로 먹는 것 앞에서는 앞뒤 가리지 않는 녀석입니다.

 

ⓒ노트펫

 

찬히의 식성은 음식을 가리지 않는다는데요. 하루는 삼겹살 먹을 준비를 다 해놓고 보니 찬히가 상추를 모두 훔쳐 먹어서 상추 없이 삼겹살만 먹은 적도 있었답니다.

 

ⓒ노트펫

 

페이퍼맘 님은 "솔찬아~ 많이 먹고 많이 사고 쳐도 되니까 건강하고 오래오래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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