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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집사 애정 표현 다 받아주는 냥이.."포기하면 편하다옹"

 

[노트펫] 아기 집사가 너무 좋았던 고양이는 아기가 어떤 행동을 해도 묵묵히 받아줬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아기 집사의 애정 표현을 다 받아주는 천사 고양이 '라오왕'을 소개했다.

 

대만 타이난시에 거주 중인 한 페이스북 유저는 최근 출산을 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처음에만 해도 집사는 아기의 등장에 고양이들이 거부감을 느끼거나 화를 낼까 봐 걱정을 했다.

 

 

하지만 의외로 냥이들은 아기 집사를 잘 받아줬고 그중 나이가 가장 많은 8살 라오왕은 아기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 줄곧 곁을 지켰다.

 

집사와 공동육아를 하게 된 라오왕은 아기가 울면 가장 먼저 달려가 상태를 살피곤 했다.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으며 자란 아기 집사는 곧 기어 다닐 수 있게 됐다. 그런 아기 집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라오왕에게 애정 표현을 하는 것이다.

 

아기 집사는 라오왕 옆에 딱 붙어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 힘 조절을 잘 못해 종종 과하게 만지거나 꼬리를 먹기도 했는데 녀석은 하악질 한 번 하지 않았다.

 

 

귀찮고 힘들 법도 한데 다 받아주는 착한 라오왕을 보며 집사는 아기가 과한 행동을 하면 바로 분리시키거나 부드럽게 쓰다듬을 수 있도록 열심히 알려줬다.

 

집사는 "라오왕은 예전부터 내가 기분이 가라앉을 때마다 와서 위로를 해줬다"며 "아기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 포기한 것 같은 눈빛이긴 한데 사실은 무척 행복한 표정이다"며 "앞으로도 아기가 냥이들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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