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해외

런던 명품매장 쇼윈도로 생중계된 강아지 구출..옷걸이 하나로 구조한 명품 직원

런던 미우미우 매장에서 한 직원이 옷걸이로 쇼윈도 틈새에 낀 강아지(노란 원)를 구출했다. [출처: TikTok/ tatortotsandmoonshine]
   런던 미우미우 매장에서 한 직원이 옷걸이로 쇼윈도 틈새에 낀 강아지(노란 원)를 구출했다. [출처: TikTok/ tatortotsandmoonshine]

 

[노트펫] 강아지가 명품 매장 쇼윈도 틈새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자, 매장 직원이 옷걸이 하나로 강아지를 구조해서 박수를 받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틱톡커는 사흘 전 “본드 스트리트의 기적”이라며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16일 현재 890만회 넘게 조회됐다.

 

영국 수도 런던에 있는 본드 스트리트는 명품 브랜드들이 밀집한 쇼핑가로, 이곳 미우미우 매장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쇼윈도 틈새에 빠져 옴짝달싹 못하고 있었다.

 

@tatortotsandmoonshine A miracle on bond street #london #puppy original sound - t

 

 

강아지를 발견한 쇼핑객들이 모여들어서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매장 직원이 틈새로 팔을 뻗어서 옷걸이로 강아지 목줄을 거는 데 성공했다. 영상에서 여성 직원이 옷걸이로 강아지를 구출하자, 지켜보던 행인들이 박수 치고 환호성을 보낸다. 직원은 강아지를 안고, 손을 흔들어 환호성에 답했다.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왜 미우미우(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한 발음) 매장이라 더 웃길까.”라고 폭소했다. 원래 미우미우는 미우치아 프라다가 자신의 별명을 따라서 만든 하이패션 브랜드다. 그러자 다른 누리꾼도 "미우미우도 이제 브랜드를 우프 우프(개 짖는 소리)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농담했다.

 

미우미우 매장 위층 사람들(노란 원)이 영문도 모른 채 건물 앞에 몰려든 구경꾼들을 내려다봤다.
   미우미우 매장 위층 사람들(노란 원)이 영문도 모른 채 건물 앞에 몰려든 구경꾼들을 내려다봤다.

 

또 다른 누리꾼은 “위층 남자들은 모두 자신들을 바라보는 이유를 생각하고 있다.”고 배꼽 잡았다. 실제로 영상에서 위층 남자들은 몰려든 구경꾼들에게 손을 흔든다. 이밖에 매장 안에서 강아지의 목줄을 푼 견주를 지적하는 댓글도 있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