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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친구 위해 문 대신 열어주는 '천사' 리트리버.."내가 도와줄개!"

사진=tiktok/@reggiehardymon이하)
사진=tiktok/@reggiehardymon이하)

 

[노트펫] 친구를 위해 문을 대신 열어주려고 애쓰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간) 야후뉴스는 키가 작은 친구 강아지가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골든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틱톡 사용자 @reggiehardymon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reggiehardymon

 

♬ Funny Song - Cavendish Music

 

공개된 영상 속에는 문을 사이에 둔 두 마리 강아지들의 모습이 담겼다.

 

문밖에 있는 친구 강아지를 발견한 리트리버.

 

키가 작아 문 손잡이에 발이 닿지 않는 친구를 대신해 두 발 벗고 나서보는데.

 

손잡이를 눌러 문을 여는 데는 성공하지만, 빠르게 닫혀버리는 문 때문에 친구는 집으로 들어오는 데에 번번이 실패한다.

 

그렇게 약 1분 가까이의 시간 동안 친구를 들여보내기 위한 고군분투는 이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열린 문을 조심히 밀며 기다려주자 친구는 무사히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친구가 집에 들어오자 리트리버가 신이 나 친구의 뒤를 따라 달리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이 났다.

 

해당 영상은 2백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보다 인내심이 많은 강아지다", "저 리트리버는 내게 진짜 친구가 무엇인지 알려줬다", "리트리버는 곤경에 빠진 존재를 절대 그냥 두지 않는다"라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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