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우연히 찍힌 사진 속 고양이가 귀신을 닮은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그레이프는 일본의 한 고양이 주인이 반려묘와 놀아주다가 찍은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반려묘 '티롤'의 주인은 여느 때처럼 강아지풀 장난감을 가지고 티롤과 놀아주고 있었다. 신나게 노는 고양이의 모습에 절로 흐뭇해진 주인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런데 신나는 장난감 놀이에 흥분한 티롤의 격한 몸짓 때문에 예상치 못한 모습이 찍히고 말았다.
빠르게 움직여 뿌옇게 흔들린 두 팔을 높이 든 채 크게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활짝 웃고 있는 듯한 표정이 흡사 귀신을 닮은 모습이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의 모습을 오래도록 간직하려고 찍은 사진이었겠지만, 의도치 않게 공포스러운(?) 장면을 연출한 셈이다.
티롤의 주인이 트위터에 올린 이 사진은 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9만 6천 회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력 있다!" "게임에서 나올 듯"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는 사진이다" "이런 귀여운 요괴라면 언제든 환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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