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진흙 범벅이 된 소파 앞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반려동물매체 데일리퍼스는 강아지가 하얀 가죽 소파를 엉망으로 만든 영상이 2천9백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컷 골든 두들 '오티스'의 보호자 올슨(Olson)은 최근 틱톡 계정 '@otis_thedoodle'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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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진흙으로 목욕이라도 한 듯 온몸의 털이 새까매진 오티스의 모습이 담겼다.
그야말로 처참하게 더럽혀진 하얀 가죽 소파 앞에 앉아 있는 오티스.
누가 봐도 소파를 더럽힌 범인(?)이 확실한 녀석은 도망치기는커녕, 자신이 만든 '작품' 앞에서 뿌듯해하는 듯한 모습인데.
어서 칭찬을 해달라고 기다리며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다.
참혹한 광경 앞에서 "안 돼 안 돼!!!(No No!!!)"라고 절규하던 올슨은 오티스의 모습을 보자 폭소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뿌듯해하는 저 얼굴을 보고 화를 내진 못할 것 같다", "자신의 작품에 만족하는 모습이 너무 해맑고 사랑스럽다", "주인은 울면서 청소해야겠지만, 강아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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